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가상공간의 필요성 증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들의 등장과 새로운 수익모델의 부상, 고도화된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의 진화로 메타버스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이유, 사회·경제·기술적 요인.
첫째, 사회적인 요인은 코로나19이다.
MS(Microsoft)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이 걸릴 디지털 전환(Transformation)이 지난 2개월 만에 이루어졌으며, 조직은 모든 것을 원격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재택근무와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가상공간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다. 가상공간에서 소통하고 일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게더 타운(Gather town)은 2020년 5월 출시 후 1년 만에 400만 가입자를 모집했고, 2021년 말에는 1천만 명을 넘어서고 창업 1년 만에 기업가치는 2.3조 원에 이르기까지 했다. 비대면 수요를 충족시킬 새로운 대안으로,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확장성과 현실감을 갖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다.
기존에 현실에서 이루어졌던 다양한 사회·경제적 활동들이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장되어가고 있다.
둘째, 경제적 측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경제 주체로 부상하며 다양한 수익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로블록스, 제페토 등 다양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스튜디오(STUDIO)와 같은 디지털 재화를 제작하는 도구를 활용해서 게임이나 디지털 아이템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만들고 판매해 실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활동이 가능한 메타버스가 계속 생겨나고 그 안에서의 수익모델도 다변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중심에는 MZ세대"가 있는데 디지털 소통에 익숙하고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메타버스가 급부상하고 있다.
MZ세대가 가상세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생산과 소비의 핵심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16세 미만 중 55%가 로블록스를 이용하고 있고, 제페토의 경우 80%가 10대라는 최근 통계가 이것을 말해주고 있다.
셋째는 기술적인 요인이다.
다양한 기술의 발전으로 고도화된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있고 또한 네트워크 전송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는데, 모바일의 경우 5G가 상용화되면서 기존 4G보다 약 20배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게 되었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지면서 XR(eXtended Reality) 기술로 더욱 몰입감이 있는 가상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가상공간은 더욱 지능화되어가고 있다.
그 안에서 우리는 가상인간을 만나 상호작용할 수도 있으며 또한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보다 효율적으로 가상공간을 만들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Non-Fungible Token)를 내가 제작한 디지털 자산과 결합해 내가 만든 원본임을 증명할 수도 있게 되었다. 과거에는 불가능했으나, 이제는 몰입감 있고 지능화된 가상공간에서 나의 소유를 증명할 수 있게 되면서 메타버스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MZ세대.
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후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출생 시기에 따른 세대 구분과 특징
베이비붐 세대:1946-1964 출생한 아날로그 중심. 전쟁 후세대 이념적 사고
X세대:1965-1980 출생. 디지털 이주민. 물질주의 경쟁사회
밀레니얼 세대: 1981-1996 디지털 유목민 세계화, 경험주의 2세대
Z세대: 1997 ~ 2012 디지털 네이티브, 현실주의 윤리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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