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태풍의 전조가 될 중요한 플랫폼과 기기들이 계속 등장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과 기기들은 경제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기존에 없던 수익모델을 만들고, 경쟁 구도는 바뀌게 될 것이다.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모바일 혁명의 시대에도 이러한 전조는 있었다. 돌이켜보면 2007년이 그러한 해였다. 그해 애플의 아이폰이라는 기기와 운영체제 iOS, 앱스토어라는 거래 플랫폼이 등장했는데. 구글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도 발표되었고, 거래 플랫폼 안드로이드 마켓의 출시도 이어졌다. 태풍은 몰아쳤고, 이를 '찻잔 속의 태풍'이라 생각했던 노키아는 사라지는 비운을 맞았다.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고 시장은 재편되었다. 메타버스 시대에도 모바일 혁명처럼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플랫폼과 기기들이 등장하는 전조가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갔다.
"메타버스가 오고 있다”
2020년 10월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옴니버스(Omniverse)라는 플랫폼을 발표하며 "메타버스가 오고 있다”라고 언급했는데. 옴니버스는 현실의 물리법칙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저작 플랫폼이다. 옴니버스를 활용하면 초현실적인 가상공간을 더 쉽게 만들 수 있어 BMW, 에릭슨 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옴니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옴니버스는 <타임> 지의 '2021년 최고의 발명 (The 100 Best Inventions of 2021)'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21년 11월 엔비디아는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 아바타 제작 사례를 선보이기도 했다.
1. 메타 휴먼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가상인간
2021년 2월 포트 나이트를 개발한 에픽게임즈는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 '메타 휴먼 크리에이터'를 발표하는데. 메타 휴먼 크리에이터를 활용하면 무료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다. 일반인도 보다 쉽게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2021년 3월 MS(Microsoft)는 경제, 사회 전반에 적용이 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메쉬(Mesh)를 발표했는데 MS가 제작한 홀 로렌즈와 메쉬 플랫폼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홀 로렌즈란 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가상 그래픽을 구현하고, 사용자의 시선, 음성, 손동작을 통해 조작할 수 있도록 제작된 기기로 제조, 의료서비스, 교육 업종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 미국 국방부의 25조 원 규모의 홀 로렌즈 2.
다음 달인 2020년 4월에 MS는 미국 국방부와 25조 원 규모의 홀 로렌즈 2 공급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MS와 미국 정부는 과거 인터넷 혁명의 시작이 알파넷이라는 군에서 시작되었고 이후 세상을 변화시켰던 기억을 잊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미국 국방부와 MS가 만든 메타버스 혁신은 다시 민간으로 유입되어 더 큰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3.Mesh for Teams 도입 계획을 발표.
2021년 11월 MS는 온라인 회의 플랫폼인 팀즈(Teams)를 메타버스로 업그레이드하는 메쉬 포 팀즈(Mesh for Teams) 도입 계획을 발표하며 메타버스로의 진출을 공식 선언한다.
팀즈는 줌(Zoom)과 같은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입니다. 기존 점, 선, 면으로 이루어지던 회의를 가상공간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가 메쉬 포 팀즈이다. 이제 사람들은 PC와 휴대폰 등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공존 감을 느끼며 회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4. “게임은 가장 역동적”MS 블리자드 인수를 발표.
2022년 1월 MS는 블리자드 인수를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IT 산업 역사상 최고액 인수합병으로 687억 달러(82조 원)에 달한다. 종전 기록은 2016년 델(Dell)이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인 EMC를 인수할 때 지출한 670억 달러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블리자드 인수를 발표하면서
“게임은 가장 역동적이면서 흥미로운 플랫폼일 뿐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라고 언급했다. 블리자드 인수가 사실상 메타버스 전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5. 페이스북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 2.
2020년 9월 페이스북은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출시했고, 2021년 말까지 1천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애플 아이폰의 확산을 연상케 하는 속도이다. 애플 아이폰이 처음 공개된 2007년에는 139만 대, 2008년에는 1,163만 대가 판매되었다. 이후 페이스북은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고 메타버스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작했고, 기존 오큘러스 퀘스트 기기명을 메타 퀘스트로 변경하며 모든 사업을 메타버스로 전환하고 있다.
6. 메타버스는 기존에 없던 수익모델.
메타버스 태풍의 전조가 될 다양한 플랫폼과 기기들이 집중적으로 등장하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과 기기들은 하나의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기존에 없던 수익모델을 만들고 경쟁 구도는 바뀌게 될 것입니다.
7. 메타버스는 이미 우리 현실에 나타나고 있다.
지금까지 설명한 플랫폼과 기기들이 실제 파급효과가 미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역량은 축적된다는 것인데 새로운 플랫폼과 기기들은 계속 등장할 것이고,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메타버스는 이미 우리 현실에 나타나고 있으며, 예고된 미래이기도 하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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